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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몬스타 2화 리뷰 : 가까워지는 단계

용덧 2013. 5. 26. 22:38

몬스타 2화 리뷰 : 마음이 가까워지는 단계

 

 

 

 

 

2화 줄거리

 

짝 해! 안 할꺼야! 서로 다투던 세이 (하연수) 와 설찬 (용준형). 설찬은 세이와 납치(?) 아닌 납치 소동을 벌이게 된다.
서로 엇갈려 이리저리 방황하는 설찬과 세이. 그 사이 담임 선생님 (이희진) 은 선우 (강하늘) 에게 설찬, 세이와 음악수행평가를 같이 해주기를 권한다.
늦은 시간에 연습을 위해 밖에 나온 세이는 정체불명의 바바리맨 '아담' 을 만나 궁지에 몰리지만 설찬의 도움을 받는다.

처음엔 수행평가를 같이 하지 않겠다며 튕겼던 설찬은 적극적으로 세이, 선우와 수행평가 준비를 한다.
둘의 사이가 좋아지는 듯... 했으나! 세이는 설찬이 자신의 핸드폰으로 온 엄마 전화를 받았다는걸 알게 되고..
화가 나 설찬에게 날 선 말을 한 세이. 설찬은 학교 땡땡이를 친다. 세이의 사과가 담긴 문자를 받고 뒤늦게 학교에 돌아온 설찬.
하지만 그 사이 선우와 세이는 둘이 수행평가 발표를 마치고 난 후 였는데..

 

점점 더 재밌어집니다!!
2화에는 1화보다 볼거리가 더 많았는데요.
음악은 오프닝 (맨인블랙의 연습영상) 에서의 '듀스 - 말하자면' , '트러블 메이커 - Trouble Maker',
'선잠'
, 세이 선우의 듀엣 '김윤아 - 야상곡' 등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세이와 선우가 빨간 드레스와 수트를 차려입고 재즈바 무대에서 노래하는 듯한 효과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아주 매혹적이였어요 ㅎ0ㅎ

 

+) 선우 & 세이의 야상곡 영상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올려드릴께요!

매혹적인 선우와 세이ㅠ_ㅠ 바람직합니다!

 

 

 

 

 

 

 

 


오래 남았던 장면은 규동이와 세이의 옥상 씬이였는데요.
규동이는 말합니다. 설찬이 같은 애들은 부럽다고 말입니다. 자신이 싫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이는 생각합니다. 인기 많은 설찬이는 과연 행복할까? 하면서요. 그 장면으로 팬들한테 쫓기는 설찬이의 모습이 보여졌죠.
진짜 행복한 사람은 없을거에요. 현실은 가끔 감당하기 힘든 만큼 힘이 들죠. 설찬이도, 규동이도 그럴껍니다.
그런 상황에서 설찬이를 부러워하는 규동이, 자신이 싫다며 병신이라고 하던 규동이를 보니까 마음이 아팠습니다.
요즘 규동이만 보면 아프네요..ㅠㅠ

 

 


1화에서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였다면
2화에서는 세이에게 반.. 이 아닌 반의 반 정도 반해버린 설찬이였어요. 빤히 보면서 웃다가 입 운동 중이라며 변명하는 모습이 귀여운 설찬이에요ㅋㅋㅋ
설찬 - 세이의 러브라인, 그리고 선우 - 세이의 애틋한 재회가 더 많이 그려졌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었는데요.

 

 

 

 

"이건 공평하지 않아"

 

버스에 타고 있는 세이, 벤에 타고 있는 설찬. 둘은 눈이 마주쳤지만 벤의 썬팅 때문에 설찬이만 세이를 볼 수 있었던 장면입니다.
매니저에게 썬팅이 잘 되어 있는지를 물은 설찬은 말했습니다. "이건 공평하지 않아"
설찬이의 표정에서, 그리고 말에서 왠지모를 울컥함을 받았습니다.
일방적인 시선. 누군 볼 수 있으나 누군 그 시선을 받을 수 없는. 설찬이는 썬팅이 짱짱한 그 벤에서 세상을 봐왔지만
그것이 불공평하다는 걸 세이를 보며 알게 됩니다.
많은 설레는 씬이 있었지만 이 씬이 더욱 기억에 남는 이유는 따로 있겠죠.. T-T!

 


 

2화는 설찬 역 준형님의 발군의 연기와 안내상님의 첫 등장! 그리고 새로운 상황 전개로 재미를 더했는데요.
아쉬운 점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세이 참 예뻐요. 클로즈업 잡힌 채로 웃는데 여자인 저도 홀랑 반해버릴 정도였어요ㅠㅠ
하지만 연기가 살짝 아쉽더라구요. 노래할 때에는 표정이 약간 굳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표정을 보고 싶었는데 그 점도 아쉬웠습니다.. T-T
신인 배우의 첫 주연작이라 연기 면에서 부족함을 느끼게 되네요..
남자 주인공들과의 캐미는 이미 완성되었으니, 연기에 조금 더 신경쓰면 더욱 완벽한 세이가 되겠죠? ㅎ_ㅎ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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